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행복한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오이·호박·가지·방울토마토를 전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행복한 옥상텃밭’은 심곡2동에서 주민참여예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의 옥상공간을 활용하여 텃밭을 마련하고 자생단체원들이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기르는 사업이다.

박영종 심곡2동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가 삼복더위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옥상텃밭의 채소를 들고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규철 중앙경로당 회장과 신순동 광장경로당 회장은 “빈손으로 찾아와줘도 참 고맙다”며 “힘들게 가꾼 귀한 야채를 선물 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경로당 방문에 동행한 이윤영 심곡2동장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경로당 운영과 이용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원미구 심곡2동주민센터 032-62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