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무원 2명이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드론측량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드론 자격증 취득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분야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전문교육 기관에서 국비로 드론 조종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자격증 실시시험에 응시해 이수자 2명 모두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드론 자격증 취득은 드론 운용 시,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드론 운영 모습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이 공공분야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 부천시 최초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으로 드론 측량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적조사 및 지적재조사, 토지이용현황조사 등 부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다른 부서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토지정보과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직접 항공측량과 지도제작(매핑) 작업을 수행하고 고해상도 정사 영상 및 동영상을 제작해 각종 시정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과 다기능 컴퓨터(워크스테이션) 등 최신형 장비를 갖추는 데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