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동장 제해표)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감시를 위한 태양광 CCTV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감시를 위한 태양광 CCTV

오정동은 그동안 이동식 CCTV와 인력단속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 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야간시간대 불법행위 예방과 단속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설치하는 12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태양광 CCTV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여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정동에서 보유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CCTV는 38대가 됐으며, 5월 중으로 상습무단투기지역 12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쓰레기 상습무단투기지역에 설치할 이동식 CCTV는 무단투기자가 접근하면 경고방송이 송출되고, 야간에는 조명을 비춤으로써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태 오정동 환경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무단투기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이동식 스마트 CCTV 순환배치와 더불어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