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지친 몸이지만 동료들과의 술자리를 단호히 거절하고 중년 남성들이 삼삼오오 부천대학교로 모이고 있다.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부천대 식품영양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은퇴를 준비하는 직장인 남성들을 위해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전문 강사로부터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맛과 멋으로의 초대’ 2기를 운영하고 있다.

‘맛과 멋으로의 초대’ 요리교실은 요리를 배우고 그 자리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짠맛 미각 테스트를 통해 평소 짠맛에 대한 자신의 기호도를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이의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가족들에게 멋진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요리를 배우러 온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세 번째 수업을 듣는 참여자들은 첫 수업과 달리 조금은 익숙한 칼솜씨로 좀 더 능숙하게 그날의 미션인 낙지덮밥과 카레두부 버섯전을 만들었다.

‘맛과 멋으로의 초대’ 요리교실은 5월 8일(목)부터 6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8회에 걸쳐 부천대학교 예지관 4층 서양조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 032-625-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