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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공원에 울려퍼진 어버이 축하 공연
황정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hjs3363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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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5  2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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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가 소사본동 산새 공원이 들썩들썩했다. 신나는 음악과 민요가 공원 마당에 흘러나오자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공원에 올라왔고, 지나는 등산객들도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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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어버이날 비가 내린 탓에 공연이 늦춰져, 5월 14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버이날 축하 효도 공연이 열렸다. 올해가 2번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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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민요와 가요, 밸리댄스 등 다채로왔다. 효도팀과 화목팀 중간에 즉석에서 시민 참여자들이 노래도 했다. 민요 ‘배 띄워라’가 나오자 어버이들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고,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출연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여러 가수가 3곡 이상 불렀고, 의상을 바꿔입고 나와 다음 무대에서 또 불렀다. 처음과 마지막 무대는 신현덕 단장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정으로 ‘울엄마, 부모님의 품’을 불러 부모님을 그리게 했고, 하모니카와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산새 공원 나무 그늘 아래는 상설 무대가 갖추어져 있어 어르신들이 편히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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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조웅(82세, 소사본동 거주) 어르신은 “남을 즐겁게 해주니 얼마나 좋아요. 하루가 즐거워요. 음악을 좋아하는데 내년에도 오고 싶네요” 라고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어버이날 축하 효도 공연은 오랫동안 부천시 행정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임한 신현득 단장이 마련한 자리이다. 그는 재직시에도 버스킹을 했는데, 한두명 씩 모이면서 ‘좋은이들 공연단’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음향시설을 갖춘 ‘좋은이들 공연단’을 이끌고 각종 행사 참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도 자비로 마련한 자리이며 출연자들도 모두 재능기부의 마음으로 참여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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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단장은 “비록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5월만 되면 유난히 부모님이 그립죠. 그러다보니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공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행운권 추첨과 치약세트를 선물하였다. 신 단장은 후원금 마련을 위해서 지인, 친구, 공직자 선후배들에게 협조 부탁을 했다고 한다. 내년에 또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느냐고 하니 “예산 문제로 그만둘지, 생각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어쩌다 찾아가는 예술공연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예산지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했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품인데 공연을 할 때는 열정이 넘치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그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은 한없이 아름다웠다.

    다음 공연은 6월 4일(일) 산새 공원에서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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