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부천’을 위해 지난 13일 시민운동장에서 동 자율방역봉사단, 보건소, 부천시새마을 협의회,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활동 유공자 13명에 대해 시장표창 수여와 함께 방역소독 안전교육과 방역시연이 이루어졌다.

부천시 방역기동반은 보건소가 2인 1조 6개 반, 동 자율방역단은 36개 반 108명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6월~9월까지 하천과 각 동 취약지역 구석구석마다 집중방역을 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와 동 자율방역단은 ‘부천시 동시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도시화 및 생태적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방역실시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부천시는 2010년부터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2013년에는 중앙공원에 23대의 해충유인 퇴치기를 설치, 올해는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은데미공원에 1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소공원과 야영지, 등산로 등에는 친환경 해충유인트랩을 설치해 모기와 날벌레, 하루살이 등 해충을 박멸하는 친환경적 방역방법으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간운동 및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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