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세월호, 장성 요양원 화재, 고양 버스터미널 사고 등 일련의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갑작스러운 화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에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20일 오후 2시 정각 민방공경보통제소의 음성경보가 발령되면 각 건물주 및 시설주, 아파트관리소의 화재발신기(비상벨)가 작동하고 시민은 행동요령에 따라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신속히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로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라디오를 청취하며 훈련 상황에 따라야 한다.

부천시는 복사골문화센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소사노인복지회관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중동시장에서는 지역별 특성화 시범훈련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중앙공원과 부천역에서는 이동주민에 대한 생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과 민방위팀 032-625-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