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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을참여연구소'의 활동을 소개합니다지역 현안 과제 해결 위한 지역내 인적, 물적 자원 연계
송미숙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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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4  0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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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 없을까?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여성마을참여연구소' 활동가들은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한 일, 마을을 위한 일, 환경을 위한 일 등을 찾아 열심히 일해보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다.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2층 에 위치한 여성마을참여연구소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2층에 위치한 여성마을참여연구소

    여성마을참여연구소는 여성들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 원도심 지역의 마을 발전 및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활동가 9명, 신입 활동가 2명 등 모두 11명이 활동한다.

      ▲ 마을벤치마킹  
    ▲ 마을벤치마킹

    2018년 여성마을참여연구소 개소 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쌈닭 네트워크 사업' 때부터 활동해왔다는 신수미 활동가는 "원미동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마을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존 활동가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 함께하고 있다. 원미동에 오래 살며 지역 활동을 하다보니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구도심의 쓰레기 문제, 아이들 학교 통학로의 안전 문제, 밤길 안전 문제 등을 부천시나 학교측과 소통하고 개선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오래 함께 활동하다보니 친해져 그 동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한다.

      ▲ 가정폭력예방 캠페인  
    ▲ 가정폭력예방 캠페인

    이어서 "가정 폭력 예방 캠페인 '손으로 말해요 지켜줄께요'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표현할 수 있게 홍보했고. 반찬 나눠주기 활동도 했다. 원미동 일대는 많이 정비되고 깨끗해졌지만 부천북초등학교 근처 보도(통학로)는 차량 양방향 통행으로 인해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폭이 줄어들었다. 우리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보행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도로, 보도 시설 설치 기준 및 지침을 찾아보고 부천 관내 비슷한 지역을 알아보고 8개 학교 주변 비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 기획회의  
    ▲ 기획회의

    신입 활동가 박현희 씨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보냈는데, 데려다 주면서 자주 오다가 여성마을참여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구도시임에도 마을을 가꾸고 발전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딸아이가 '청소년마을참여연구소'에 참여하기도 했고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며 활동해보라는 권유도 받아서 여성마을참여연구소에 가입했다."며 " 마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다.

      ▲ 인준식 단체사진  
    ▲ 인준식 단체사진

    여성마을참여연구소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일까지 활동가를 모집했으며, 지난 3월 23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에서 인준식을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인준식에는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난이도 퀴즈를 푸는 '마음열기', 부천여성회관 동아리 모임 '소리숲 오카리나'의 사전공연, 내빈인사(YWCA의 사무총장, 부천북초등학교 교장 등), 활동공유(전년도 활동내용, 사랑방 활동내용, 활동영상시청 등), 인준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 소리숲 오카리나의 공연  
    ▲ 소리숲 오카리나의 공연
      ▲ 활동영상 시청  
    ▲ 활동영상 시청
      ▲ 인준장 수여  
    ▲ 인준장 수여

    인준식 후에는 팀별활동(연구소 마을 활동가와 코디네이터 모임, 연간 활동 내용 논의 등)이 센터 2층에 위치한 여성마을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인준식에 참여했던 활동가 한명은 "우리끼리 작은 소모임인 줄 알았는데 인준식을 통해 소속감도 생기고 근처 초교 교장 선생님도 와서 격려해 주시니 앞으로 학교와의 소통이 원활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행사였다"고 전한다.

      ▲ 다양한 포스트잇 의견들  
    ▲ 다양한 포스트잇 의견들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하는 이런 인력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담당자 김미연씨는 "인준식에 들어설 때 복도 양쪽으로 다육이 화분을 늘어놓고 꽃길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끝난 후 다육 화분을 하나씩 가져가도록 했다."며 "월 1회 정기모임, 현안이 있을 때마다 기획회의가 수시로 있으며 워크숍과 벤치마킹, 역량강화교육은 4월에 진행 예정이다. 정기회의는 세째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고 말한다.

      ▲ 인준식 후 팀별 활동 모임  
    ▲ 인준식 후 팀별 활동 모임

    또한 "이런 활동이 다른 마을까지 확산되어 붐을 일으키기를 바란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서로 시간을 맞추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라도 와서 마음과 손을 보태고 가니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인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다면 올해는 모두가 활기차게 달려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 여성과 청소년,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가 계속 이어지고 다른 마을까지 확대되길 바라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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