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수받이 정비 작업

부천시 중동(동장 신귀현)은 중동 자율방재단(동대표 양완규)에서 지난 21일 중동로 150번길 일원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담배꽁초·쓰레기로 집수받이가 막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수받이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 집수받이가 막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 스티커 부착 작업

중동 자율방재단원과 중동 생활안전과 직원들은 집수받이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상가가 밀집돼있는 지역에 설치된 집수받이를 정비했다.

쓰레기·퇴적물을 치운 뒤 ‘웃는 얼굴에 담배꽁초와 침을 뱉으시겠습니까?’ 메시지가 담긴 노란색 특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배수로 막힘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나섰다. 오는 4월과 5월에도 침수가 우려되는 2개 지역의 집수받이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집수받이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스마일 스티커

양완규 중동 자율방재단 동대표는 “지난해와 같은 침수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방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귀현 중동장은 “이번 정비 및 캠페인 활동이 시민 경각심을 높여 침수피해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