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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청미회 정기전시회와 정윤철 개인전 개최아리솔갤러리, 오는 3월14일(화)까지
송미숙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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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2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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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 산수유 나무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제 곧 꽃대궐이 될 것이다.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뭔가 해야할 것 같은 설레는 마음이다. 가까운 곳에 전시회라도 다녀오면 봄맞이 시작으로 손색이 없을 듯 싶다.

      ▲ 아리솔갤러리 본관 청미회 정기전시회  
    ▲ 아리솔갤러리 본관 청미회 정기전시회

    송내어울마당에 위치한 아리솔갤러리에 가면 두 개의 전시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본관에는 '색으로 띄우는 봄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제12회 청미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고 별관에는 88세의 문인화 작가 정윤철의 '사람 몸 동작 작품 전시'가 3월 14일(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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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본관 청미회 전시실에 들어서니 작가 13명이 참여한 40여 점의 그림이 봄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회 회장 리도겸 작가는 "마스크 속에 감추었던 답답한 마음을 다양한 색으로 봄의 편지를 써 많은 분들과 소통하길 바란다. 그림 속의 못다한 이야기는 전시회에 오셔서 함께 들어보고 나누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시 소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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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구상 작품 5점을 전시한 박상기 작가는 "사실적 표현이 구상 미술이라면 비구상 미술은 내면의 느낌을 그리는 것이다. 비오는 봄, 창 밖의 풍경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마음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5점의 그림을 전시했다. 청미회 작가들은 부천미술협회 회원도 있고 비회원도 있고 지방에 거주하는 회원도 있지만 모두 전업 작가들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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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그리는 분야가 달라도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니 성장하는 동력이 된다. 그림으로 나만의 세상, 나만의 생각을 전할 수 있어 좋다."며 "송내어울마당에 경인미술대전을 접수하러 왔다가 들러 전시를 보고 가는 분들이 많고 시민학습원과 도서관, 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분과가 있는데 그 곳의 방문객들도 즐겨 관람한다"고 전한다.

      ▲ 별관, 정윤철작가의 '사람몸동작 작품전시'  
    ▲ 별관, 정윤철작가의 '사람몸동작 작품전시'

    별관에는 정윤철 작가의 '사람 몸 동작'으로 구성된 그림과 글씨, 서예, 사군자, 동물화 등 3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부천미술협회 문인화 회원인 정윤철 작가는 "일제시대에는 학교도 없어 동네에서 한학을 배웠다. 논어, 맹자, 중용 등을 읽고 시를 읊고 했다. 그 때는 한학 밖에는 없었으니 그리했다. 그러다 그림을 그리고 서예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 몸 동작으로 그림을 그린지는 20년 된 것 같다.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니 그림과 글씨도 인간을 소재로 그리고 써보자 하는 생각에 시작했다. 사람 몸 동작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그래서 특허도 냈다."고 전한다. 

      ▲ 글자를 가득채운 '사람몸동작'  
    ▲ 글자를 가득채운 '사람몸동작'
      ▲ 정윤철 작가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 정윤철 작가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아이들에게 사군자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요새 아이들은 미술교육은 많이 받지만 사군자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나누고 싶지만 여건상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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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어울마당에 오면 아리솔갤러리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수요시네마가 무료 상영되며 동아리 회원 모집, 공연, 각종 행사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설레는 이 봄,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하고 싶은 것 한 두 가지쯤 찾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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