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일 프로그램 수강생이 만든 작품전시회와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27일에는 북초등학교에서 미술교실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와 야외영화 상영을 추진한다.

원도심에 위치해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원미2동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자리다.

20일 작품전시회는 원미2동이 자랑하는 글쓰기교실과 옷만들기, DIY목공, POP예쁜글씨의 생활분야 프로그램과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의 전통문화 승계 프로그램이 참여한다. 또한 수강생이 만든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27일은 북초등학교에서 행사가 열린다. 경기예고 학생들이 지도한 초등학생 미술교실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와 옷만들기교실에서 특별기획한 현수막활용 장바구니를 선착순 50가족에게 배부한다. 또한 편지쓰기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역린(逆鱗)’을 즐길 수 있다.

조창현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생활 활력소 역할도 한다. 원도심에 위치해 문화시설이 부족하지만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자주 만들어 주민의 삶이 보다 알차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2동 자치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로 하면 된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