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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65일 심야 시간’에도 문을 여는 약국입니다.공공심야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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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30  2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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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이나 늦은 밤에 오는 분들이 아주 호의적이고 약국에 고마움을 많이 표현해 주니 그게 보람이죠. 그거면 되죠.”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중 한 곳인 ‘메디팜큰약국’의 김보원 약사는 지난
    해 10월부터 새벽 1시까지 약국 문을 열고 운영한다.

      ▲ 365일 심야 시간에도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중의 하나인 원종동 '메디팜큰약국'의 모습  
    ▲ 365일 심야 시간에도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중의 하나인 원종동 '메디팜큰약국'의 모습

    공공심야약국은 말 그대로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고 전문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는 약국으로, 부천시에는 3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 약국은 365일 밤 10시부터~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야간에 병원 응급실을 갈 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약으로 치료 가능한 상태라면 누구나 약국을 떠올릴 것이다. 혹 편의점에서 급한 구급약은 구매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자신의 증상을 판단해 구매하는 경우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해열제와 두통약을 다른 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둘 다 해열제도 되고 두통약도 돼고. 속 쓰리고 아프면 쉽게 편의점 가서 소화제를 사 먹는데 소화제를 먹으면 위산이 더 많이 만들어지기기 때문에 실제로 속 쓰림 때문에 속이 불편한 사람들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가 있어요. 이런 상황을 줄이고 심야시간대에도 환자들이 약사에게 제대로 된 약료(藥療)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려고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거죠.”

    3명의 약사가 교대로 약국을 운영하지만, 인력의 공백이 생기면 모두 김보원 약사의 몫이다. 최대 하루 16시간을 근무한 적도 있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는 김 약사의 모습에서 사명감이 느껴졌다.

      ▲ 심야 시간대에도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약료(藥療)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메디팜큰약국 김보원 약사의 모습  
    ▲ 심야 시간대에도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약료(藥療)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메디팜큰약국 김보원 약사의 모습

    부천 원종동에서 2003년부터 메디팜큰약국을 운영하는 김보원 약사는 부천시약사회 제23대 회장 출신으로, 현재 대한약국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약국 경영 증대와 사회 공헌을 강조한다. ‘공공’이라는 이름이 붙어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을 받지만, 인력 공급과 인건비 등을 생각하면 사명감 없이 운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심지어 일요일이면 약국 문 열었냐는 전화를 받는 것이 일이라고 할 정도로 문의가 많다고 한다.

      ▲ 공공심야약국에서 늦은 심야 시간 약을 구입하는 시민의 모습  
    ▲ 공공심야약국에서 늦은 심야 시간 약을 구입하는 시민의 모습

    아직은 ‘공공심야약국’이 많이 홍보되지 않아 일일 심야 시간에 이용하는 손님은 10명 정도라고 한다. 실제 약을 구매하는 인원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의약품 사용에 대한 문의까지 합치면 심야 시간 약료서비스 현장은 늘 바쁘다. 가장 많이 찾는 약품은 해열제, 진통제와 감기약이라고 한다. 지난해 심야시간대 이용실적은 총 1만 8112건, 월 평균 의약품 판매·상담 실적은 1,509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용 연령은 20~40대가 대부분인데, 이는 정보를 찾는 능력과 더불어 1인 가구 등 응급 상황에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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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사회는 2011년부터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시범사업, 정식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야간 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의 발로(發露)로 일 것이다.
    현재 부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외에도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등 3곳이 있다. 시민의 밤을 건강하게 지키는 든든한 의약지킴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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