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홍요셉, 오재혁 선수가 28일 오전 8시 반부터 2시간 동안 부천 중앙초등학교(교장 안종석)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축구선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강사로 나선 선수들은 중앙초 학생 30여 명에게 ‘축구란 무엇인가?’ ‘축구선수가 되려면?’ 등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자신들의 경험담을 더해 알려주었다.  즐겁게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 끝난 후 축구를 가르쳐주고, 팬사인회를 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초 교사는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직업이 운동선수이다. 프로 축구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라고 말했다.

오재혁 선수는 “부천에서 초-중-고등학교 생활을 했다. 그래서인지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었다"며 "축구클리닉이 아닌 수업시간에 설명하는  강사여서 약간 어색했지만, 색다르면서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