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복지봉사단은 지난 26일 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밑반찬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원종2동 복지봉사단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밑반찬과 간식거리를 정성스럽게 담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 유통기업 및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저소득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전달체계이다.

이날 방순희 자원봉사자는 “작지만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앞으로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2동 복지봉사단은 매월 격주 월요일마다 혼자 사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음식 및 간식거리를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매주 월요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오정구 원종2동 이자원 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음식을 정성껏 나눠 주는 행복전도사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2동주민센터 032-625-7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