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복지봉사단 소속 물망초봉사회는 지난 23일 훈훈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원종2동 물망초봉사회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30명에게 돼지불고기, 두부조림, 호박조림, 오이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집집마다 전달했다.

이날은 관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또한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안부를 묻고 말벗도 하며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원종2동 물방초봉사회 방순희 회장은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반찬을 갖추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정성껏 만든 반찬을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종2동 복지봉사단은 물방초 외에 진달래, 아네모네, 민들레 듣 자원봉사자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80여 명에게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정구 원종2동 이자원 동장은 “내 부모, 형제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물망초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2동주민센터 032-625-7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