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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콧대가 높아졌다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시범공연... 월드뮤직, 클래식에 이어 한국전통음악까지
김영미 복사골 시민기자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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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9  1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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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소개합니다!  
    ▲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소개합니다!

    “아프리카에 함께 가요. 차를 타고 하루 종일 달리다 밤이 오면 그냥 초원에서 은하수를 덮고 잠이 들어요. 임므와나 임므와나... 마침내 세렝게티에 기다리던 비가 오네요.”

    아프리카라니... 몽환적이다.

      ▲ 자~ 아프리카로 떠나볼까요?  
    ▲ 자~ 아프리카로 떠나볼까요?

    지난 11월 18일(금)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 다섯 명의 뮤지션 ‘하림과 오버랜드’가 출연했다. 부천아트센터의 시범공연에 서막을 연 것이다. 3층 소공연장 객석은 엄마와 같이 온 초등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온 관객, 1인 관객 등 빈자리 없이 꽉 찼다. 무대 위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깔리고 다섯 명의 뮤지션, ‘하림과 오버랜드’가 등장하자,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졌다.

      ▲ 나는 하림 기린^^  
    ▲ 나는 하림 기린^^
      ▲ 양양(보컬, 기타)입니다~  
    ▲ 양양(보컬, 기타)입니다~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에게는 하림이 수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해 만든 노래와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1시간 30분 동안 노래 14곡을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었다. 음악을 따라가 듣다보면 마치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는 트럭에 올라탄 듯, 세렝게티의 초원 위에 있는 듯 했다. 부천에서 아프리카를 가다니...

      ▲ 초원에서 은하수를 만나요~  
    ▲ 초원에서 은하수를 만나요~

    리더 보컬 하림이 이야기 한다. “자! 공항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아프리카의 끝없는 평원을 걸어갑니다. 첫 날 밤에 우리는 은하수를 만납니다.”

    은하수가 무대 전체를 장식한다. 그러자 다른 보컬이 노래한다. “자기 밖에 몰라서 미안해! 욕심이 많아서 미안해! 그 마음 몰라서 미안해!”

      ▲ 마림바 두드리는 치타  
    ▲ 마림바 두드리는 치타
      ▲ 관객들과 호흡을~  
    ▲ 관객들과 호흡을~

    하림의 노래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이어진다.
    “해 지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당신은 먼 길을 떠나 이제 집으로 갑니다. 여러분은 아프리카를 가 볼 수도 있겠지만 평생 못 갈 수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 조준호(보컬, 퍼커션)입니다~  
    ▲ 조준호(보컬, 퍼커션)입니다~
      ▲ 이동준(베이스, 코러스)입니다~  
    ▲ 이동준(베이스, 코러스)입니다~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뮤지션 4명은 보컬·기타리스트이고 한 명은 *마림바라는 생소한 악기를 연주했다. 하림은 마림바를 다루는 그를 두고 치타라고 했다.

    올해 가을은 예전보다 유난히 긴 느낌이다. 뭉그적거리는 가을 속에서 똑같은 일상은 재미없었다. 마음도 망명 정부의 지폐를 닮은 낙엽처럼 남루하게 바닥에 뒹굴었다. 읽어야 할 책은 눈앞에 퇴적 작용을 이루고 있는데 페이지는 그 자리에 머물렀다. 책 속의 글들이 까만 눈으로 올려다봤다. 내년에도 이렇게 변치 않고 산다면 무슨 낙이 있을까 하는 찰나에 ‘부천아트센터’의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을 만났다. 공연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과 맞닥뜨리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나’를 쌓아올릴 수 있도록 힘을 주었다.

      ▲ 먼길 떠나 이제 집으로 가요~  
    ▲ 먼길 떠나 이제 집으로 가요~

    부천 어디서든 30분이면 오갈 수 있는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이번 시범공연에 이어,

    ▸11월 25일(금) 오후 4시, ‘클래식(피아노, 현악 4중주, 베이스)’,▸12월 2일(금) 오후 4시, ‘전통연희(우리소리 바라지: 소리, 대금, 아쟁, 피리, 가야금, 타악)’시범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공연으로 인해 판타지아 부천은 더욱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 아프리카는 갈 수도 평생 못 갈 수도...  
    ▲ 아프리카는 갈 수도 평생 못 갈 수도...

    한편, 지난 10월6일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콘서트홀(1445석)인 ‘부천아트센터’는 11월~12월 시범공연을 거쳐 2023년 5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 마림바는 나무로 된 건반들이 피아노와 같은 방식으로 배열된 타악기다. 실로폰의 일종이지만 실로폰에 비해 음역이 더 넓고 낮으며 울림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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