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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AF 자원활동가는 OO이다. "30일까지 네이밍 공모
김덕영 시민기자(블로그)  |  passionior@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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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6  1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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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6회(10월22일~26일)를 맞이하는 PISAF부천국제학생페스티벌(이하 피사프)에서 숨은 일꾼 자원활동가 이름을 공모한다. 피사프 기간 동안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외국인 등 많은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상영관, 부대행사장 등에서 봉사를 하며 축제에 참여한 이들을 부르는 명칭은 따로 없었다. 이에 피사프 사무국은 관람객들이 친근감 있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해 활동한 자원활동가 중 성실과 부지런함 그리고 열정을 갖춘 이기혜(24), 이지윤(23)씨를 만나 이들이 생각하는 ‘피사프 자원활동가?’ 는 무엇인지 그 의미를 들어보았다.

      ▲ 부천토박이 15회자원활동가 이기혜 씨  
    ▲ 부천토박이 15회자원활동가 이기혜 씨

    원미구 상동에 거주하고 있는 부천토박이 이기혜(한서대 행정학과 3)씨는 지난해 피사프 사무국에서 각종 문의에 대한 전화응대와 자원활동가들에게 필요한 것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기혜 씨는 부천시내를 오가며 시내버스와 아파트 단지에 붙어있는 피사프 광고를 보고 자원활동가에 응모했다. 응모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동네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지원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기혜 씨가 기억에 남는 활동은 웃을 수밖에 없는 ‘단순노동’ 이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기념품을 모아 모아서 한 세트로 만드는 작업이 처음 마주친 일이었다. 다른 자원활동가 및 스텝들과 함께 하나 씩 담아 개수를 세어서 박스에 담아서 보내는 일을 몇 일 동안 했다. 이 일을 하기 전에는 각종 기념품들은 업체를 통해서 포장되는 줄 알았는데 스텝들의 손을 일일이 거쳐 완성 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그래서인지 작업이 끝난 후 기혜 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행사장에서 받는 기념품들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말을 한다.

    애니메이션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지원한 건 아니었지만 자원 활동을 하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대해 다양하게 알게 되었다. 장르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장르라는 것도 몸소 깨달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활동할 거냐는 물음에 "지난 해에는 휴학 중이라 자원활동을 하는데 편했지만 가을 학기부터 복학 할 경우엔 학교 측에서 허락해주면 다시 활동하고 싶다." 고 의사를 전했다.

    기혜 씨가 생각하는 피사프 자원활동가란?란 질문에 “피사프 자원활동가는 그린라이트이다”였다.

    그린라이트의 사전적 의미는 야구에서 주자가 스스로 판단해서 자의로 도루 할 수 권리이다. 그런 그린라이트가 요즘 JTBC방송국에서 전파를 타고있는 신동엽, 성시경의 텔레비전토크쇼 <마녀사냥>에 나오며 인기어로 급부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린라이트 의미는 야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성의 행동이 호감인지 나만의 착각인지를 판단해주는 단어'를 뜻한다.

    <마녀사냥>을 안보는 사람이라도 그린라이트 뜻을 이해한다면 남녀 누구든 설렘을 느낄 것이라며 PISAF자원활동가는 지루한 일상을 탈피 할 수 있는 설렘을 느끼게하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14, 15회 자원활동가 이지윤 씨  
    ▲ 14, 15회 자원활동가 이지윤 씨

    2년 연속 자원활동가를 하고 있는 이지윤(단국대 영상컨텐츠 전공 3)씨의 집은 경기도 용인시이다. 부천까지 두 시간 반이 걸린다. 평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던 지윤 씨는 대학 1학년 때부터 피사프 자원활동가 모집에 주저 없이 지원했다. 그리고 기혜 씨와 같이 피사프 사무국에서 일했다. 사무국에서 일하며 좋았던 일을 묻자 자원활동가에게 지급되는 옷을 입고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라고 말한다. 그 옷을 입으면 PISAF사무국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윤 씨다.

    지윤 씨는 첫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끝낸 후 좋은 기억만으로 갖고 있다가 피사프 기간이 돌아오니 다시 참여하고 싶은 생각에 2년 연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 이었다” 라고 말했다.

    지윤씨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을 좋아한다. 지난해 행사장에서 실제로 본 기억은 즐겁고 좋은 추억이다.

    피사프 자원활동가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지윤 씨는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도전하고 행동해 보았으면 좋겠다. 지원했다가 떨어지더라도 공부가 많이 된다” 라고 말했다.

    자원활동가의 조건은 열정과 체력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보수 없이 해야 된다는 마음은 열정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력은 필수요건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은 밥 심과 기본체력이 튼튼해야 해낼 수 있다.

    지윤 씨가 생각하는 ‘피사프 자원활동가는 노력’이다. 노력 없으면 할 수 없는 일,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시민이 아니어도 지원은 가능하다. 지윤 씨 같이 집이 먼 자원활동가들에게는 행사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숙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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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사프사무국 관계자는 기혜 씨와 지윤 씨에 대해 “너무 열심히 성실히 활동해준 자원활동가이다. 하나를 말하면 둘을 알아듣는 똑똑함을 갖추고 있고 미안할 정도로 허드렛일도 많이 했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고생해주었다”고 말했다.

    피사프 자원활동가 네임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이다. 공식 홈페이지 (www.pisaf.or.kr)에서 응모양식을 다운 받아 (pisaf@pisaf.co.kr)로 제출하면 된다. 채택된 자에게는 PISAF 초대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심사는 내·외부관계자 및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되며 올해부터 자원활동가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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