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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지붕 작은 도서관’ 소개할게요!누구나 편하게 이용하세요!
이지현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omanlead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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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1  0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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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초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한 산돌교회는 일찌감치 기자의 관심을 끌었다. 교회 예배당 건물 옆, 도로 편에 세워진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빨간 지붕이 유독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도서관 외관.
 
    ▲ 도서관 외관.

    아담한 규모의 건물로 지붕이 빨간색이고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보였는데, 책들이 가득하고 은은한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북카페로 꾸며 놓은 것 같았지만 교회에서 이용하는 부속 건물로 여겨 들어가 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도서관 입구 모습. 
 
    ▲ 도서관 입구 모습.

    그런데 지난 10월 17일(월) 오후, 근처를 지나다 보니 부천시 제128호 ‘작은 도서관’으로 지정되었음을 소개하는 알림판과 배너 등이 보였다. 이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눈에 뜨는 빨간 지붕을 특색으로 한 ‘빨간 지붕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감탄을 하며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입구에 관계자 교육 일정으로 인한 임시휴관 메모가 붙어 있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도서관 내부 모습.
 
    ▲ 도서관 내부 모습.

    그리고 지난 10월 25일(화)에 다시 방문했다. 볕은 따뜻한 오후였으나 그늘은 살짝 차가웠는데 실내로 들어서니 온기가 감돌았다. 도서관인 만큼 책을 읽고 계신 주민이 있었고 도서관 업무를 보는 분도 두 명이나 있었다. 한후자, 정연주 씨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북드림 도서관 지원 사업단’의 멤버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10월 25일(화) 오후 도서관 업무를 보시던 한후자, 정연주님. 
 
    ▲ 10월 25일(화) 오후 도서관 업무를 보시던 한후자, 정연주님.

    인터뷰에 적극 응해 준 한후자 씨는 “이 일에 대한 사명감도 있고 교회에서 이런 공간을 내어 주니 좋죠.”라고 했다. 정연주 님은 기자의 방문이 반가웠는지 도서관장에게 전화를 걸어줬다. 교회 관계자이기도 한 조성실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면 좋지요.”라며 밝게 말했다.

      도서관 내부 모습.
 
    ▲ 도서관 내부 모습.

    도서관 내 별도의 세미나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빨간 지붕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우리 동네 학습 공간’이면서 ‘1365자원봉사포털 인증 기관’이기도 하다.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배움과 모임, 봉사 등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부터 오후 5시(하절기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에는 휴무다.

      도서관 내부 모습.
 
    ▲ 도서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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