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답게 타올라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준비되었다. 오는 5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85회 정기연주회는 <브람스&도허티>를 부제로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현재 가천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첼리스트인 김봉 지휘자를 초청하여 정통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리스트의 교향시 중 가장 유명하며 완성도가 높은‘교향시 제3번 전주곡 S. 97’과 함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브람스의 걸작‘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을 선사한다. 또한, 한국 타악기계의 발전을 이끈 퍼커셔니스트 최경환을 초청한다. 그는 도허티의 ‘팀파니와 관현악을 위한 Raise the Roof’로 약동하는 팀파니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봄의 끝자락에 선 5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정기연주회로 일상의 여백을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 나가길 바란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g.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