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집단급식소 17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관공서, 기업체,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조리장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 기준 및 유통기한 적정 여부 ▲조리·제공한 식품(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급식소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위생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 계도와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원미구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자재 관리 등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미구 환경위생과 032-625-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