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와 대한노인회오정구지회는 지역 어르신 19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천소방서의 협조로 소화기 사용법과 재난사고 시 대피요령 등을 영상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마당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현장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오정경찰서에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건강식품 판매 사기 등에 대한 사례 영상과 사고에 대처하는 법, 사고 발생 후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인회오정구지회 서병춘 회장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줘 고맙다”며 “경로당에 가서 소화기부터 확인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우리가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 이강희 팀장은 “경로당을 점검하다보니 화재 위험이 가장 커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건물 균열과 전기 점검 등 경로당 안전점검을 5월 중 오정구지회와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 가정복지팀 032-625-7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