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공인중개사의 법령 이해 및 실무능력을 배양해 중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최근 개설등록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0일 원미구청 소통실에서 부동산중개업 실무 및 주요 민원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부동산 거래시장의 불법행위 증가 우려에 대비해 최근 법개정 사항에 대한 해석과 미준수에 따른 벌칙 등을 민원사례 중심으로 환기시켜 민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그동안 중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작성 요령 등 중개실무, 최근 개정 법령 및 경기도 부동산 거래 선진화 시책, 민원사례 및 판례에 관한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중개업자는 “구청에서 정확한 중개업 업무처리를 안내 받아 중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법 중개행위 근절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도움이 됐다.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황명호 과장은 “불법 및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중개수수료 초과 징수 행위, 불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등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 및 고발해 일소할 계획”이라며 “중개업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민원 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032-625-5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