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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상마 프랜시스(Angela Sangma Francis) 작가 인터뷰 번역본 및 작품 소개
부천시청  |  leh13465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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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5  1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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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Angela Sangma Francis) 는 에베레스트 (Everest), 아마존 강 (Amazon River), …의 비밀스런 삶 (the Secret Lives of …) 이라는 시리즈를 쓴 영국계 방글라데시 작가다.사진은 Angela Sangma Francis  
    ▲ 2022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정된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Angela Sangma Francis)는 에베레스트 (Everest), 아마존 강 (Amazon River), …의 비밀스런 삶 (the Secret Lives of …) 이라는 시리즈를 쓴 영국계 방글라데시 작가다.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 (Angela Sangma Francis)입니다.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씁니다. 성인을 위한 단편 소설도 썼습니다. 올 가을에 부천에 머물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최근에 쓴 작품 중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이 무엇인가요?

    한 권을 고르려니 어렵습니다. 각각의 작품이 자기만의 생명을 가지고 있고, 다른 방식으로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가끔 제 작품을 인쇄물로 보고 있으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이 작품은 내가 쓴거야, 눈에 보이는 실체로 내 눈앞에 있어.”  

    - 2022년 부천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누구에게 전했나요?

    이메일을 열어보았던 바로 그 시간, 제 옆에 저의 파트너 재스퍼가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Jasper)에게 가장 먼저 말했습니다. 놀란 마음에....일 이분 멍했어요. 곧 엄마와 자매들에게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 베를린이나 엑서터 혹은 어느 곳이든 작가님이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도시가 있다면 그 곳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재미난 질문인데요? 한 군데를 콕 집을 수는 없고, 엑스터, 런던, 베를린 이렇게 세 도시를 말하겠습니다. 이 도시들은 제 삶의 공간과 시간을 넓히고 연결해 주었어요. 저의 글들을 이어주는 마디마디의 역할을 하고 있지요.

    1)엑서터 시는 유년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어린시절 2)다트무어와 그 들판 너머 어른으로 가는 길목을 내어 준 도시입니다. 벽돌과 유리로 지어진 다른 도시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엑서터는 '강, 황무지, 3)헤더, 안개와 늪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알려준 도시로...제 글에 자주 등장해요.

    런던은 문학을 공부했던 도시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 유머와 역사로 가득 차 있는, 지구 최애 도시 중 하나지요. 런던은 자석처럼, 저를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어요.

    베를린은 작가, 예술가, 음악가들을 위한 도시입니다. 관대하고 화려한, 깊은 가능성을 지닌 도시에요. 글을 쓰기에 좋은 곳이지요.

    1) 엑서터는 영국 잉글랜드 데번주에 있는 도시다. 11세기 중엽 엑서터 대성당이 세워진 이래 종교의 중심지가 됐다. 양모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현대적 산업과 관광이 중심 산업이다. 앵글로색슨시대의 문집이 엑서터 대성당 금고에 보관돼 있다. 수많은 극장과 공연장, 중요 소장품을 갖춘 박물관이 시내 곳곳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엑서터[Exeter] (유럽지명사전 : 영국)
    2) 영국 잉글랜드 데번카운티(Devon) 남부에 있는 고원지방.
    3) 헤더(낮은 산·황야 지대에 나는 야생화. 보라색·분홍색·흰색의 꽃이 핌)

    -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기대되는 것이 있다면요?

    너무나 많습니다. 먼저 서점을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 한국 동화책의 삽화와 디자인은 놀랍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에서 하게 될 글 작업, 음식, 모든 것이 기대 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요, 부천의 만화 박물관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제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책은 '고대 신화'에 관한 것인지라 한국의 신화에 대해 알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아동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아동문학이 작가님에게 중요하게 된 추억이나 일화가 궁금합니다.

    아동 그림책 작업에서 가장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협업입니다. 협엽을 통해 글과 이미지를 연결하여 페이지를 채워가는 작업은  독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가능하게 해요. 이야기가 풍성해져요.

    저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실험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깁니다. 무엇보다 미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음 해요. 아동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런 작업을, “글-그림”이라는 두 매체 사이를 오가며 창의성을 풍성하게 하기때문이지요.

    저는 좋은 글쓰기는 '놀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단어와 문장을 가지고 놀며 인물과 줄거리를 엮고 글의 구조를 조립하지요. 어른을 위한 글이든 아이를 위한, 글에는 '반짝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특히 아동문학에는 반짝거림이 돋보입니다. 아동문학은 제가 성장하는 동안 상상력을 키워주었어요.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지요.   

    - 한국에서 꼭 만나고 싶은 작가가 있나요?

    이수지 (Suzy Lee), 곽수진 (Soojin Kwak), 김지예 (Jiye Kim), 가애 (Ga-Ae), 정보라 (Bora Chung), 백희나 (Baek Heena) 와 같은 작가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한국에는 만나고 싶은 훌륭한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분들 중 누구라도 함께 작업할 수 있다면.....꿈꾸듯 행복한 일이 될꺼에요.

    - 최근에는 어떻게 지내요? 전하고 싶은 뉴스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소식들이 있나요?

    베를린에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스웨덴의 스카라에서 몇 주를 보내며 글쓰기에 집중할꺼에요. 부천시에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 좌우명이 있습니까?

    좌우명은 없습니다. 저와 자매들이 성장하는 동안 아버지에게 자주 들은 이야기는 있어요.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자의 편을 든다”  2019년에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 생각이 날 때면 늘 이 문구가 생각납니다. 아버지는 삶의 작은 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용기'는 여러 모양일 수 있고 내적인 보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하곤 하셨어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거나, 결과에 상관없이 시험을 치르거나, 새로운 도시로 여행을 떠나거나, 글을 쓰는 것 마저도 용기일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용기가 필요해요.

    - 추가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부천 레지던시는 매우 특별합니다. 제가 선발된 것은 믿을 수 없는 행운이라 여기고 있어요. 한국에서 보내게 될 나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Angela Sangma Francis) 작가 도서 대여 문의 
    부천시립도서관(https://www.bcl.go.kr/site/main/index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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