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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소사본동은 처음이지?만화로 읽는 마을 소식지 ‘부천 소새울에 산다’
황정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hjs3363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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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8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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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동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주민자치 회원이자 마을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학(58세, 마라톤 뼈다귀 해장국 운영) 씨는 소사마을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마을에 애정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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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거주하는 동네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 사진으로도 찍어보고 글로 써서 알려도 봤다. 이후로도 더 재밌고 쉽게 사람들에게 동네를 알릴 방법을 고심했고 소사본동 마을을 만화로 그려 편집한 마을 소식지 12호 ‘부천 소새울에 산다’를 발행했다.

    이 책은 주민자치 공모 사업으로 발행한 14페이지 올컬러 인쇄물로 글은 이재학, 그림은 권영, 감수는 양경직이 맡았다. 또한 소사본동 마을자치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출판이 가능했다. 책은 소사마을을 소개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한미재단, 정지용 시인 거리,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나이, 목일신 작가의 호를 따서 지은 은성로 이야기, 소사 우시장 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부천의 독립운동가 백성욱 박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이재학 씨는 만족할 만한 마을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여러 번 고치고 또 고쳤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만화작가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마을의 분위기까지 익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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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마을 만화 홍보 소식지는 시 의회를 비롯해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과 동네에서도 인기가 높다. 소사지역 유치원, 초등학교에도 각 50부씩 배부하여 학생들이 내가 사는 마을을 배우는 교재로 사용하도록 했고, 문화센터와 그 밖에 공공 기관에도 배부하여 소사마을에 대한 역사, 문화 궁금증을 즐겁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동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만화로 읽는 마을 소식지를 만든 이재학 씨는 “내가 사는 마을을 만화로 소개하는 일은 처음이고 좋은 성과를 내었지만, 정작 나에게 돌아온 보상은 없다, 하지만 만화를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만족한다. 앞으로도 마을을 위해 무엇인가를 더 하고 싶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마을 주민의 뜨거운 열정이 있는 한 소사동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소사본동 주민자치회 032-625-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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