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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받아들 듯, 책을 내 손에
황정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hjs33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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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8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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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을 고르듯 도서를 고른다. 음료를 선택하듯 책을 선택한다.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내가 원하는 책이 쏙~ 내 손에 들어온다. 마치 커피를 take out 하듯이, 상상이 현실이 된듯하다.

    부천역 스마트 도서관은 이용할수록 편리하다. 특히 부천역 주변 심곡동, 심곡 본동 주민들에게는 여간 편리하지 않다. 그동안 문화 사각지대로 주변 도서관에 갈려면 작심하고 가야 되는데, 부천역에 오고 갈 때 쉬운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주부들도 부근 자유시장이나 대형마트에 나왔다가 잠깐 들러 원하는 책 한 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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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잠시 도서를 고르는 동안 청년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옆에 있는 도서 소독기에 빌린 도서를 한 번 넣으면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편백나무 향으로 책갈피마다 씻어주니 코로나 시대에 더욱 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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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곡역, 송내역에 이어서 3호점으로 개관한 부천역 3층 교통카드 발권기 옆 스마트 도서관은 주민과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어 맞춤형 도서관으로 실감할 수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를 포함한 450 여권의 책들은 신간으로 채워져 있고 도서 목록만 봐도 시대의 흐름까지 알 수 있어 좋다. 부천시 통합 도서관 회원증이 있어야 하며 365일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상호대차는 불가하다. 스마트 기기에 직접 반납해야 한다. 도서 목록은 2개월에 한 번 업데이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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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곡 본동 장윤미 씨(42)는 “ 어머 이런게 다 있어요~, 우선 가깝고 편리해서 좋아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 신기한 듯 도서 목록을 읽더니 스마트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선택하자 “툭”하고 책이 나왔다. 실버들에게는 기계 앞에 잠시 멈칫할 수 있는데 한 번만 해보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요즘 무더위에 지쳐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 때 한 권의 책을 읽어보면 빠르게 흐르는 시각을 잠시 접고 여유로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좋은 정보는 주변인들에게도 권해보자.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부천시립도서관 625-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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