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신흥동주민센터는 전입자 확인 등 세대 방문 시 통장이 필수 소지해야 할 통장(統長) 신분증 23개를 새로 발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알리미와 무한돌보미 등 통장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발급된 통장증은 통장 임무수행 시 주민의 신뢰를 높이고, 통장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장증 앞면에는 사진과 성명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뒷면에는 통장의 임무를 기재해 일일이 신분을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통장을 알지 못하는 지역 주민도 통장신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흥동 제17통 심 모 통장은 “세대 방문 시 예전 통장증은 꺼내서 보여주기가 좀 머쓱해서 보여 달라는 요구가 있을 때만 보여줬다. 이제 새로운 통장증을 항상 목에 걸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행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신흥동주민센터 032-625-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