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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우리들 이야기꽃을 부천에서 활짝 피웠어요!”-제22회 '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려...-
김영미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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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6  22: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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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를 개최하는 한국만화박물관  
    ▲ 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를 개최하는 한국만화박물관

     '수레바퀴가 없어도 역사는 흘러가지만 스토리가 없으면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다.’
    사회를 맡은 이용석(부천상도중 국어담당)선생님의 멘트를 시작으로 ‘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개막식이 지난 7월 26일~27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야기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부산, 광주, 대구, 경북, 경남, 충북 등지의 중·고등학생(중학생 23명, 고교생 16명)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했다.
    이야기대회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말하고 듣는 힘을 기르고, 이야기를 만들며 마음껏 상상하고 창조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만든 대회다. 이야기대회는 경상대학교 김수업 교수의 제안으로 출발했다. 김수업교수는 미래 새 문명을 이끌어 갈 세력은 ‘뛰어난 이야기꾼(그레이트 스토리텔러)’이라며, 학생들이 이야기 속 세계를 마음껏 상상하고, 생각의 틀을 깨고 자유롭고 새롭게 사유하기를 바랐다.  

      ▲ 이야기대회 장소 입구  
    ▲ 이야기대회 장소 입구

    본 대회는 (사)전국국어교사모임과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가 손잡고 2000년 처음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양대 국어교육과와 뜻을 함께 하였으며, 2021년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와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맞춰 공동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부천시와 함께 전국 5개 지역 예선을 거처 부천에서 이야기 캠프(1박2일)로 대회를 진행한다.
    사회자(이용석)선생님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이야기의 정의란 첫째, 줄거리가 있어야하고, 둘째, 남에게 들려줄 수 있어야 하고, 셋째로는 재미있어야 한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K드라마가 된 이유도 이야기에서 출발한 것이다.”라며“여러분들의 발표모습은 부천스토리 창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 이야기대회 개막식이 짜잔~  
    ▲ 이야기대회 개막식이 짜잔~

    오후 2시 30분, 드디어 이야기대회 본선의 막이 올랐다. 중학생 23명의 이야기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되고, 16명의 고등학생들 이야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자신들 이야기를 뿜어냈다. 이야기 시간은 6+1분, 6-1분에서 8분이 넘으면 노란카드, 10분이 넘으면 빨간 카드로 감점된다.

      ▲ 음식이야기, 역사이야기를 같이 해볼게요!  
    ▲ 음식이야기, 역사이야기를 같이 해볼게요!

    필자는 손도 발도 바빴다. 중학생들 이야기를 적으랴, 고등학생들 이야기를 들으러 이동하랴, ‘이럴 때 홍길동이었으면...’.

      ▲ 제 삶의 이야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제 삶의 이야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용봉중학생 최현식 군은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아픈 역사와 함께 버무려 음식이름의 탄생연유를 재밌게 풀어나갔다. 부산중학교 김아이템 군은 자신이 태어난 곳은 한국이 아닌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에서 엄마와 살다가 한국인인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한국으로 왔는데 적응 못해 어려웠다고 목이 메여 이야기를 멈출 때, 관객석의 출전학생들은 “괜찮아! 울지 마! 오~그랬어! 잘했어!” 응원하며 격려하며 같이 속상해했다.

      ▲ 자! 이제 제 '저주'를 풀어볼까요!  
    ▲ 자! 이제 제 '저주'를 풀어볼까요!

    한편, 한국만화진흥원에서 충북진천서정고 오은솔 양은 <은솔이의 저주>라는 주제로 자신이 가는 곳은 불행이 찰싹 붙어있다며 저주이야기를 희화화 했다. 진주여고의 강수정 양은 자신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옛날 아주옛날에는 하늘과 땅이 딱 붙어있었는데 틈이 벌어지면서 <하늘과 땅>이 만들어졌다, 라는 옛날이야기로 학생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상 내역은 한빛상(1명), 으뜸상(1명), 버금상(2명), 잘한상(3명), 특별상(1명), 모둠상 이름을 붙여 부천시장상을 비롯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총장상 등 상품권(20만원~2만원)도 수여된다.

    우리 모두는 그들만의 하잘것없는 기억과 사소한 이야기를 안고 산다. 아침의 환한 햇살 같은 이야기도 있고, 해질 녘 바람처럼 다소 어둡고 쓸쓸한 이야기도 있다. 나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사연이 있는 이야기처럼 반짝거리게 재미나는 행위가 있을까. 본 대회를 취재하면서 이야기를 잘 만들고 잘 다루는 것이 결국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는 세계에 우뚝 서 있을 것이다, 라는 빛을 보았다.

      ▲ 고등부, 하늘과 땅사이의 제 이야기 어때요?  
    ▲ 고등부, 하늘과 땅사이의 제 이야기 어때요?

    한편 대회 둘째 날인 7월 27일에는 모둠활동 발표, 이야기대회 소감나누기, 시상식 및 폐회식(중고등부의 한빛상 이야기 다시 듣기) 등이 진행된다.

      ▲ 제22회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를 개최합니다!  
    ▲ 제22회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를 개최합니다!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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