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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판타지아~ 제대로 느낍니다!제26회 BIFAN, 시청 잔디광장 야외상영 큰 호응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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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9  0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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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첫 시작을 했던 BIFAN이 2022년 26살의 청년이 되었다. 아장아장 걷던 시기와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푸르른 청년의 시기가 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뜨거운 여름에 BIFAN은 찾아왔다. 매년 BIFAN을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해온 필자는 지난 16일 토요일 저녁 야외 상영장을 찾았다.

      ▲ 제26회 BIFAN기간 동안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야외상영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다. 16일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상영 모습  
    ▲ 제26회 BIFAN기간 동안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야외상영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다. 16일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상영 모습

    저녁 8시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의 관람에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모여들었다. 아직은 환한 기운이 완연한 오후 7시에 빈백을 대여하기 위한 줄을 섰다. 이전에 야외상영장에서는 개인 돗자리가 필수였지만 이제는 신분증만 있으면 영화관 부럽지 않게 편하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빈백을 대여해준다. 빈백을 대여하고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캔맥주와 커피, 각종 음료를 받아 들고는 영화가 시작되기 전 같이 온 일행과 함께 즐거운 여름밤의 정취를 즐긴다. 대여한 빈백이 잔디광장을 채우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와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소리와 움직임이 느껴진다. 코로나로 잊고 있었던 사람들과 함께하는 맛을 느낀다.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

      ▲ 빈백을 대여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 음료 모습  
    ▲ 빈백을 대여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 음료 모습

    잔디광장이 빽빽하게 채워졌다. 300명 남짓한 사람이 모인 듯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언제 모였나 싶다. 영화는 오후 8시가 되어도 다소 환한 날씨 탓에 15분 늦은 8시 15분에 시작되었다. 코끝으로 전해지는 한여름의 냄새와 온몸을 쓸어가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대형 스크린의 영화를 본다. 흔하지 않은 뮤지컬 형식의 영화 투란도트에서 쏟아지는 노래가 잔디광장을 묘한 긴장감으로 꽉 채운다.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이 오늘 하루에 다 날아가는 것 같아요. 야외상영 영화 한 편 보려고 온 가족이 함께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입니다. 영화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부대 시설도 아주 만족합니다. 부천에 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부천이 이런 도시이었군요.” 상동에서 온 김영호 씨의 소감이다.

      ▲ 많은 시민들이 야회상영 시작 전부터 시청 잔디광장을 빼곡히 채웠다. 야외상영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 많은 시민들이 야회상영 시작 전부터 시청 잔디광장을 빼곡히 채웠다. 야외상영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아시아 최대·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BIFAN은 올해 49개국 268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1일 기간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5곳 13개 상영관에서 진행되었으며 9만 2천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레드카펫 행사 없이 조촐한 개·폐막식과 입장 인원이 제한되었는데 올해 대면 방식으로 BIFAN이 활짝 피어난 듯하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영화에 대한 갈증 해소와 더불어 대표 장르 영화제로서 자리를 잡은 BIFAN의 위상을 보여주는 스물여섯 살 잔치였다.

    올해 한국 영화 대표 배우 특별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설경구는 설경구다’가 열렸다. 또한, 이번 BIFAN은 저탄소 인증 종이와 친환경 식기를 사용한 친환경 영화제를 지향했으며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관련 콘텐츠를 42편이나 진행해 국내 대표 체험형 콘텐츠 영화제로 비상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이상하고 비상한 당신의 상상이 모두 허락되는 유일한 영화제, BIFAN이다.

      ▲ 16일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야외상영 모습.  
    ▲ 16일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야외상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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