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덕산복숭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9회 춘덕산복숭아꽃축제를 한 주 앞당겨 4월 20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추진위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복숭아꽃 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춘덕산복숭아꽃축제 일정을 서둘러 한 주 앞당겼다.

 실제로 축제일정 변경이 결정된 4월 15일 오전과 같은 날 오후, 복숭아꽃 개화 정도의 차이가 너무 커 당초대로 복숭아꽃축제를 진행할 경우 복숭아꽃이 없는 복숭아꽃축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김일환 추진위원장은 “복숭아꽃이 만개한 복숭아꽃 동산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주민노래자랑, 음식마당 등 다채로운 준비로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춘덕산 복숭아 동산은 만개한 아름다운 복숭아꽃을 보기 원하는 시민을 위하여 사전 개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