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4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대표자,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보육사업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어린이집 정보공시 제도 운영 등 금년도 주요 개정내용과 함께 지난해 감사원에서 실시한 보육료 집행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소개하고, 최근 법원판례를 중심으로 어린이집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어린이집 대표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요즘 울산 칠곡 아동학대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례법이 개정됨에 따라 신고의무자 범위가 확대되고 가중처벌 규정 신설, 과태료 상향 등 아동관련기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애자 원미구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린이집 대표자의 노고에 감사하다. 꿈과 사랑, 행복이 넘치는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구는 지난 2월 부천시보육정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어린이집 공급율 52.82% 이하 지역인 7개동(역곡2동,중동,중1·2·4동,상1·2동)에 대해 출산율 저하, 가정양육수당 지원 대상자 증가 등에 따라 단계별, 순차적 인가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7월중에 신규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미구 사회복지과 032-625-5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