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지명은 언제 탄생했으며, 어떻게 유래했을까? 부천 역사는 무엇인지, 그리고 부천 인물 등을 알기 위해 부천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문화 탐사대'로 나섰다.

8일 10시부터 17:00까지 부천 문화원 4층에서는 제1기 문화 탐사대 발족을 위한 100여 명의 교육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마을 재생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도 있지만 자발적 관심을 갖고 참석한 시민도 많았다. 주최 측에선 모두에게 자료집을 배부하고 중식을 제공했으며 빽빽한 시간임에도 중간 이탈자가 거의 없이 진행 되어 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과 달리 변화하고 있음을 보였다.

부천 문화원장의 지명으로 풀어보는 부천 역사와 부천 이야기에는 대표적인 마을 이름의 뜻이 잘못 전해지고 있음과 여우 고개 하우 고개 지명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음도 말했다. 최초 부천군의 터는 어디까지 넓게 나갔는가. 마을에 대한 유래는 이해를 쉽게 하였으며 주민들의 정주 의식과 동네에 애정을 높게 했다.

이천 문화원 사무국장은 지역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지역 아카이브 시민 기록자 탄생의 중요성과 각 사례를 들어 쉽게 이해하도록 말했다.

화성시 정책 아카이빙 전문관은 구술과 구술 기록, 자료 활용 하기 등을 강의하며 내가 기록한 것이 지역의 역사가 되는 기록의 중요성과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의 결과에 만족함을 보여줬다. 기록과 함께 남겨야 할 사진 제대로 찍기도 강의도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부천시 소방 안전 전문가의 위험에 처했을 때 소화기 사용법과 생명을 구하는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을 상세히 알려줬다.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위급 상황에서 누구나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우리는 중앙 문화의 중요성만 높이 평가하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문화의 중요함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에 시민들은 부천 지역 고유의 문화 기록에 나서겠다는 의지는 지방자치제의 문화 방향을 더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로도 본다. 시민 활동가들이 모은 구석 구석 문화 자료는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부천 문화원 032-651-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