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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이루어내는 설레임, 직장인 극단 ‘함바꿈’근로자연극제, 가을 페스티벌 등 준비 중
송미숙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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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9  2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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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은 시대의 거울이자 삶의 모방이며, 진실의 표상이다.

    “이 세계는 신에 의해 연출된 무대이고, 인간은 맡은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이다.” 

      ▲ 단체사진  
    ▲ 단체사진

    창단 23주년을 맞이하는 직장인 극단 ‘함바꿈’.
    지하철 1호선, 중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함바꿈은 자체 소극장까지 갖춘 관록있는 극단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주춤할 수 밖에 없었던 극단이 올해 거리두기 완화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4월말 상반기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근로자 연극제, 직장인 연극 협회에서 주최하는 가을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직장인들의 취중 진담 현실 코메디인 ‘다이나믹 영업 3팀’은 지난달 30일(토) 오후 2시와 5시 두차례 함바꿈 소극장에서 공연했다.

     

      ▲ 시트콤 촬영 모임 사진  
    ▲ 시트콤 촬영 모임 사진

     

    '다이나믹 영업 3팀’의 첫 연출을 마친 오진호 단원은 “무대 앞에 선 우리를 관객은 직장인으로 볼까? 배우로 볼까? 그 접점을 찾는데 오래 고민해 왔다. 프로 직장인과 프로 배우는 늘 숙제이고 미지수이다. 그런데 연출자로서 양보할 수 없는 묘한 지점이 있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공연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7,8월 근로자연극제를 위한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지난 공연은 저에겐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함바꿈 단원들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주부도 있다. 지루한 일상을 극복하고 셀레임을 느끼고 싶어서, 혹은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싶어서 극단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교사, 학생, 디자이너, 사업가 등 직업도 다양한 단원들은 총 30명 정도다.

     

      ▲ 21년도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 공연 사진  
    ▲ 21년도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 공연 사진

    21년도에 대표로 취임해 현재 2년째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하경 씨는 “코로나로 새로운 운영진이 의지를 갖고 하려던 활동을 못했다. 하지만 공연을 해야 존재하는 극단으로서, 공연을 해야했기에 소수 인원이 진행할 수 있는 위성신 작가의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 란 작품을 공연했다. 이 작품은 한 여관방에서 일어나는 커플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2명씩 팀을 나눠 연습하기에 좋은 작품이었다. 다른 공연과 다르게 각 팀마다 다른 연출자가 붙어 각자의 연극을 펼쳤는데 극단 내에서는 새로운 연출을 양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특수한 상황에서 만들어낸,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우였다.”고 전한다.

     

      ▲ 비대면 리딩 사진  
    ▲ 비대면 리딩 사진

    코로나 위기에도, 격주 수요일마다 릴레이로 지목된 리딩 주자가 추천하는 대본을 줌으로 함께 리딩하고, 직장인 극단답게 연극이 처음인 사람도 일 끝나고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극교실’도 열었다. 작게 시작했던 ‘연극교실’에서 올해 초에는 독백공연도 하고 낭독공연도 했다. ‘연극교실’을 통해 연극에 재미를 느끼고 진정한 배우로 상반기 정기공연 무대에 서는 배우도 있었다.

     

      ▲ 단체사진  
    ▲ 단체사진

    또한, 극단 내에서 소모임에 대한 지지와 지원으로 ‘뮤지컬 모임’과 ‘시트콤 촬영 모임’ 활동이 있었는데, 이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직장인들이 연극을 하는 이유는 무대에 선다는 자체가 설레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퇴근 후 시간을 내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 긴장하며 공연을 마친 후 커튼콜에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 일상에서 눌러왔던 감정을 연극를 통해 폭발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

     

    극단 함바꿈의 정기 모임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저녁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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