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원미산에 영산홍을 식재해 ‘아름다운 원미산 가꾸기’어 나섰다.

이번 원미산 가꾸기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단체와 주민, 등산객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산홍 1500그루를 심고 등산로 주변을 정비했다.

소사동주민자치위원회는 10여년 전부터 원미산 영산홍 군락지를 소사동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영산홍을 심어오고 있다.

또한 등산로에는 각종 체육기구를 설치하고, 원미산 산림종합안내도와 먼지털이 청소 에어건 등을 설치해 원미산을 찾는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역곡동에 사는 최 모씨는 “지난주에 도당산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오늘은 진달래동산으로 진달래꽃을 보러 가는데 몇 주 후면 내가 직접 심고 거름까지 준 영산홍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미구 소사동주민센터 032-625-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