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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나를 돌보는 시간(self love), ‘셀럽수다’부천문화재단의 문화특별(★)수다(多) 이야기 성황리에 끝나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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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8  1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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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4일에서 27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문화특별(★)수다(多)가 있었다.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마음으로-수다’와, 필라테스, 바디웨이트&스트레칭이 주축이 된 ‘몸으로-수다’, 에코패션쇼, 전시회, 콘서트,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예술로-수다’였다. 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부천시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어루만지는 시간(self love), 이른바 ‘셀럽수다’의 시간이었다.

      ▲ 3월 24일에서 27일까지 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시민의 건강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행사가 열렸다. '몸으로-수다' 중 바디웨이트&스트레칭 모습  
    ▲ 3월 24일에서 27일까지 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시민의 건강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행사가 열렸다. '몸으로-수다' 중 바디웨이트&스트레칭 모습

    취재를 겸 몸 체크 겸 사전예약으로 지난 26일 몸으로 수다, ‘바디웨이트&스트레칭’에 참가했다. 와~ 요즘 말로 장난이 아니다. 헬스장 경력 15년 차인데 이 자세가 이렇게 힘든 자세였나 싶다. 내 몸이 내 의지를 탈출해서 여기 가서, 저기 가서 따로 논다. 5명 참가자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강사가 직접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자세를 잡아가며 근력운동의 기본자세를 여러 각도로 설명한다. 비싼 PT 수업이 따로 없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이 해야 할 근력운동의 방법과 바른 자세를 잡아준다.

      ▲ 인바디 체성분 분석 모습<사진 위>와 명상 체험실 모습<사진 아래>  
    ▲ 인바디 체성분 분석 모습<사진 위>와 명상 체험실 모습<사진 아래>

    “코로나 때문에 운동량이 많이 줄었어요. 살도 좀 찌고요.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제가 허리가 불편해서 뭘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으로 오늘 참여했어요. 기본 바디웨이트도 익히고 저한테 맞는 운동을 알고 싶어서요.” 몸으로 수다에 참여한 김미연(중동, 25) 씨의 소감이다. 수업 시간 내내 불편한 허리로 인해 바른 자세를 잡는 것을 어려워했던 참가자이지만 수업 후에는 의외로 허리가 많이 편해졌다고 땀에 흠뻑 젖은 채 참여 소감을 전한다.

      ▲ 야외 투명 돔 안에 이루어진 프리마베라의 어쿠스틱 카니발 공연 모습  
    ▲ 야외 투명 돔 안에 이루어진 프리마베라의 어쿠스틱 카니발 공연 모습

    주말이라 더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진 부천시립박물관은 하루를 온종일 보내도 좋을 듯한 복합 문화공간이었다. 사전예약으로 내가 원하는 ‘몸으로-수다’를 운동체험실에서 참가하고 명상체험실에서 호흡을 고른다. 그 후 예술체험강당에서 힐링만다라, 마음카드, 우주삼라한숨상, 춘의동 예술가와의 만남, 다육 커피박 화분 고르기 등을 참가한다. 오후 2시부터는 투명 돔 안에서 프리마베라의 어쿠스틱 카니발이 연주된다. 커다란 투명 돔 안에 밴드가 들어가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눈길을 끌고 그 속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는 마음을 끈다. 여기에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주어진다. 이 모든 것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았고 ‘몸으로-수다’ 참가 선물로 두툼한 요가매트까지 선물로 받아 더욱더 좋았다. 필자가 정말 문화 특별 도시에 살고 있는지를 느낀 반나절의 시간이었다.

      ▲ 이 날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자신을 돌보는‘마음으로-수다',‘몸으로-수다',‘예술로-수다’등으로 구성되었다.'예술로-수다'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모습.  
    ▲ 이 날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자신을 돌보는‘마음으로-수다',‘몸으로-수다',‘예술로-수다’등으로 구성되었다.'예술로-수다'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모습.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도시 특별(★)수다(多)>에는 1,735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코로나가 끼친 피해는 말로 해 무엇하랴. 오미크론, 스텔라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까지 나오는 네버엔딩 스토리의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전히 겨울은 가고 봄이 왔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부천문화재단에서 시민의 ‘건강권’을 챙기는 ‘문화특별수다’ 행사를 기획한 것에 엄지 척을 보낸다. 모든 국민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을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 권리는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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