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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바꿔드립니다!‘추억의 비디오테이프 변환 서비스’ 인기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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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7  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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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하나쯤은 있다. 카메라가 아닌 영상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대에 등장한 비디오테이프. 20~30여 년 전 결혼식이나 가족의 대소사,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비디오테이프 촬영은 빠질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처럼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비디오테이프가 CD에 밀리더니 이제는 디지털 파일에 밀려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시절이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의 추억은 여전히 존재하고 소중하다. 다만 그 추억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졌을 뿐이다. 이런 필자의 말에 공감하시는 분은 집에 있는 비디오테이프 챙겨서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보자. 여러분들의 추억에 심폐소생술을 불어 넣어 새로운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간대여로 예약을 한 후 센터를 방문하면 담당자의 간단한 코칭으로 디지털 변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간대여로 예약을 한 후 센터를 방문하면 담당자의 간단한 코칭으로 디지털 변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간대여’ 예약을 한다. 빨리하고 싶지만 1주일 뒤에나 예약이 가능하다. 시민들 호응이 좋다고 하더니 내가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예약이 쉽지는 않다. 결혼식 비디오랑 아이들 재롱잔치 비디오테이프를 챙겼다. 비디오테이프가 더 있었지만 필자의 예약날짜에 주어진 2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끝낼 수 있는 분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시간의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려면 똑같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 도착하자 담당자가 몇 가지 설명을 한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가 너무 오래되었거나, 보관 상태가 안 좋은 경우 변환이 안 될 수도 있고 변환이 시작되어도 멈출 수가 있다고도 한다. 담당자의 간단한 코칭으로 VHS비디오테이프 변환을 시작한다. 되돌려 감는 소리가 심상찮다. 비디오테이프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리란다. 변환되는 동안 비디오 영상을 본다. 2시간 동안 잊고 있던 필자의 소중한 추억 한 켠이 담기는 시간이다.

    “20~50대 아주 다양한 분들이 오세요. 20대가 부모님 결혼 비디오 들고 오기도 하고요, 부부끼리 오셔서 같이 추억에 잠겼다 가시기도 해요. 결혼식 비디오, 부모님 환갑, 진갑 비디오랑 아이들 유치원 재롱잔치 비디오를 제일 많이 들고 오세요. 20대분들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엿보는 시간이고 40~50대분들에게는 그 시절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입니다.” 디지털 변환을 담당하고 있는 노은지 씨의 말이다.

      ▲ 비디오 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있는 모습  
    ▲ 비디오 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있는 모습

    VHS 플레이어 2대에 노트북 2개가 연결되어 있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VHS 플레이어다.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1인만 예약해서 두 대의 VHS 플레이어로 동시에 디지털 파일로 변환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1인이 가능한 최대 시간이 4시간이니 두 개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작동할 경우 4시간 분량의 비디오테이프 변환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반드시 변환된 디지털 파일을 담아갈 USB나 외장하드를 지참해야 한다.

      ▲ 부천문화재단 5층에 위치한 부천미디어센터 모습. 2010년 개관 후 종합 시민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부천문화재단 5층에 위치한 부천미디어센터 모습. 2010년 개관 후 종합 시민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서 필자가 다녀간 3월 22일 기준 63명이가 자신의 추억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갔다(하루에 1~2명 정도 예약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인원이 다녀갔다는 것은 매일 예약이 꽉 찼다는 뜻이다). VHS영상 디지털 변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6m, 8m 녹화 테이프는 올해 수요 조사를 해서 내년에 사업을 진행할지 고려 중이라고 한다. 2010년 개관한 부천미디어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미디어센터로 미디어를 통한 종합 시민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지난 2월부터 시작한 VHS영상 디지털 변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지난 2월부터 시작한 VHS영상 디지털 변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media-center.or.kr/bucheo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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