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역경을 극복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 20여 편을 담은‘따뜻한 동행·두번째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

‘따뜻한 동행·두번째 이야기’는 부천시무한돌봄센터가 운영하는 사례에 대해 복합적 욕구해결 과정을 단계적으로 담아 유관·협력기관 등 200여 곳에 배부해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중증 질환에 걸렸지만 경제적 문제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사례를 발굴해 즉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 가족에 희망을 준 이야기, 밤늦도록 유흥가를 배회하던 학생을 지원한 사례, 은둔형 삶을 살다가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다시 사회에 복귀한 사례,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감사 편지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5개의 사례를 만화로 제작해 사례관리 전반 과정을 한 눈에 알기 쉽게 편성했다.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11월 개소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에게 공공과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하여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부천시 사회복지과 안정민 과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 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언제라도 주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