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아프리카 빈민국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축구화․축구공․운동화․유니폼․모자 등 5종에 대하여 10월까지 물품을 접수한다.

가정에서 신지 않거나 크기가 작아 못 신는 운동화 및 축구화 등 스포츠용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을 통해 케냐 빈민촌 지역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를 돕고자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빈민국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일조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기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므로 많은 이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조창현 원미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은 잘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작년에도 안 쓰는 외국동전을 모아서 유니세프에 기증해서 빈민국가에 작은 도움을 준 적이 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처럼 실천하는 사례가 방방곡곡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용품을 기증을 원하는 경우에는 원미2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681~3으로 하면 된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