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2014년 4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직원을 위한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공직에 헌신해 온 공로를 격려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상황실에서 퇴직예정자인 건축과 유흥로 팀장과 심곡본1동 오명숙 주무관을 위한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송식은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격려품, 꽃다발 전달, 그리고 퇴직예정자의 인사말과 구청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후배 공무원들은 힘찬 박수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선배공무원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번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건축과 유흥로 팀장은 36년 간 공직에 몸담아 오며 청렴한 공무원,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리고 심곡본1동 오명숙 주무관은 사회복지분야의 어머니로 따스한 인성과 밝은 성격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는 수호천사로 유명했다.

소사구 김홍배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오랜 세월을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내하며 부천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이러한 공직 선배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후배 공무원들이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