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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입학할 수 있는 다문화학교입니다!부천 유일의 다문화대안학교 ‘부천 새날학교’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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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3  14: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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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유일의 다문화대안학교 ‘부천 새날학교'의 졸업생들 모습  
    ▲ 부천 유일의 다문화대안학교 ‘부천 새날학교'의 졸업생들 모습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한국 사회에는 발전의 속도만큼이나 다양한 이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주민들 속에는 ‘중도입국 청소년’들도 포함되어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난 청소년이 재혼한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중도 입국’을 한 아이들이다. 2021년 교육부의 통계에 의하면 초·중등학교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의 3.0%를, 중도입국 학생들은 다문화 학생의 5.9%를 차지하며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증가세에도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는 여의찮다.

    부천새날학교는 이런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학교이다. 2010년에 출발한 이 학교는 부천 유일의 다문화대안학교이다. 부천새날학교의 교육과정은 크게 2개로 나뉜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공교육으로 진입하는 것을 도와주는 ‘새날 레인보우스쿨’ 과정과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 위기의 다문화 학생을 돕는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 학교 안과 학교 밖의 이주배경아동 모두를 지원하기 위한 대안학교 과정이다.

      ▲ 부천새날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  
    ▲ 부천새날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

    이 학교에서는 오전에 한국어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커피 바리스타, 미용, 제빵, 요리 등 직업을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학생들의 인성, 적성, 진로 교육,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부족한 학교 교과목의 학습을 돕는다. 특히,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래를 결정할 때 언어 문제로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게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한 다양한 직업 체험 과정이 돋보인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학생 수가 조금 감소해 현재는 9~19세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지만, 2010년 개교 이후 3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공교육으로 진입하게끔, 공교육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부천새날학교의 든든한 지킴이, 홍승엽 교장 모습  
    ▲ 부천새날학교의 든든한 지킴이, 홍승엽 교장 모습

    “여기에 오는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도 많고 부모의 폭력이나, 오랜 기간 부모랑 떨어져 살았던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학교에서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다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부천새날학교 홍승엽 교장의 말이다. 많은 중도입국 아이를 만나면서 안타까웠던 순간도 보람된 순간도 있었지만 소외된 아이들,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을 보는 보람이 크다고 전한다. 작년에 이 학교 출신 학생이 연세대에 입학했다고 넌지시 전한다.

    원미동에 위치했던 부천새날학교는 지난해 경기글로벌센터가 입주해 있는 송내동 건물로 이전했다. 많은 학생 수에 비해 다소 좁은 공간이었는데 현재는 이전보다 2배로 넓어진 공간에서 학생들이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부천은 체류 외국인의 비율이 안산, 화성, 시흥, 구로구, 영등포구, 평택 다음으로 높은 체류 외국인 전국 7위의 도시이다(2022년 1월 출입국외국인정책통계일보). 다문화도시의 품격에 꼭 필요한 다문화대안학교, 부천새날학교. 이 학교의 성장을 계속 관심 있게 주목한다.

    부천새날학교 032-667-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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