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볼 땐 몰랐는데 공연장에서 김조한의 감미로운 노래를 직접 들으니 더 감동적이네요.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감성충전 문화여행에 참여한 성민선 주무관의 말이다.

부천시 오정구 직원 30여 명은 27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열린 김조한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 행사는 오정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감성충전 문화여행’중 하나이다. 연극·뮤지컬·오페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직원들에게 감성충전의 기회와 업무에 지친 심신의 재충전을 돕고자 마련됐다.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호응이 좋아 올해 행사 횟수를 당초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감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 ‘감성충전 문화여행’프로그램으로 17세기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태양왕’을 관람할 계획이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032-62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