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중구장학회는 지난 26일 오전 원미구청 복숭아홀에서 운영위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24기 부천시중구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원미구와 오정구에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1명(대학생 3명, 고등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부천시중구장학회는 3월과 9월 2회에 걸쳐 75만원씩 총 150만원을 지급한다.

중구장학회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운영중으로, 880여명의 후원회원이 참여하여 현재 4억여 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총 400명에게 3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원종호 회장은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부천시중구장학회 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내일의 비상을 꿈꾸는 원미구와 오정구 지역의 많은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의 날개를 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