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새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겨우내 더럽혀진 도로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작업으로 도시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원미구는 길주로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고가차도 및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세척작업을 4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와 흙먼지 등으로 오염이 심해 본래의 색을 잃고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시선유도봉을 세척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선유도봉은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곳이나 운전자의 주의가 현저히 요구되는 장소에 위험구간 예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로, 주요 간선도로와 고가도로 및 터널입구 등에 집중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원미구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출퇴근시간을 제외한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대에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겨우내 더럽혀진 도로시설물을 세척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봄기운으로 살기 좋은 원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건설과 032-625-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