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6일 새봄을 맞이하여 관내 강남경로당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경로당 내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경로당 입구와 마당 등 외부공간까지 깨끗하게 정비다. 특히 경로당 옆에 마련된 40평 규모의 텃밭을 일구는 작업도 같이 진행했다.

회원들과 텃밭일구기를 함께한 김 할아버지는 “텃밭에 고추, 깻잎, 상추 등을 심어 수확하면 항상 도움을 주는 새마을회원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강남경로당은 모든 회원이 고령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도당동새마을회는 수년전부터 강남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궂은 일을 마다 않는다. 연말연시, 명절 때 찾아뵙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도당동새마을회는 올해에도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을 상대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원미구 도당동주민센터 032-625-5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