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매년 누증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지난 26일 새벽, 대대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를 통해 44건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오정구 체납액 78억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26억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정구 세무과 전 직원 28명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했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영치시각부터 24시간 이내만 운행이 가능하며, 가상계좌․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자동차 체납액을 납부한 후 구청 세무과로 직접 방문하여 번호판을 반환 받아야 한다.

오정구 세무과 김순희 팀장은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자동차세 체납액의 일소를 위해 분기별 1회 새벽 영치를 실시한다”며 “징수팀이 상시 영치활동과 더불어 체납차량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구 세무과 징수팀 032-625-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