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부천, 문화·창의 도시 부천은 세계화를 넘어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이다. 우주 공간 상상의 가상 세계가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 시대에 영화·만화·AI 로봇 등에 강점을 지닌 도시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하여 발전하는 시민의 자부심이 남다른 부천시이다.

20년 전 부천에는 하천이 거의 없었다. 원래 없었던 것이 아니라 급격한 도시화로 들판이 메워질 때 함께 사라지거나 도로의 콘크리트로 복개되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 자연을 경제적인 이득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사라진 하천을 되돌리는 작업으로 부천의 첫 번째 인공하천 ‘상동 시민의강’을 만들었다. 강이라는 말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폭 2~5m, 수심 30~50㎝의 개울이다. 상동 신도시 아파트를 한 바퀴 휘돌아 나가는 5.5km 길이이다.

도심 생태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도심 활성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부천은 문화 도시로 손색이 없는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2019년 공원 및 녹지 공간 분야에서 외부재원으로는 역대 최고 금액인 국도비 12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쉼터, 모험 놀이터, 운동시설, 테마 숲 등을 설치하여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공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테마로 조성했다. 특히 도심 속 자연 친화적 녹지·생태·여가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아름 마을과 상동 성당, 상동초, 부천정보고, 유치원 사이에 명상의 숲길 구간 700m 이 길에는 놀이터와 운동 시설을 갖춘 크고 작은 공원들과 연계되어 있다. 그중 명상의 숲길에는 한아름 공원이 소재하고 공원 일부를 놀이터로 정비하였는데, 이용 활용도가 대단하다.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대단한 인기로 공원의 활성화가 코로나19가 끝나고 위드 코로나를 실감하게 한다. 공원 놀이터의 그네 타기와 기구 사용은 줄서기가 만만치 않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의 힐링처가 되고, 노인들에게도 좋은 산책로와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제한적인 활동 속에서 국민 다수가 예방접종을 끝내고 위드 코로나로 진행되는 사회현상이다.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새롭게 변모해 나가는 세상과 마주하며 적응하는 행복한 부천시민이 함께하고 있다. 부천시가 도시 재생사업 추진에 아낌없는 선진 정책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천시의 밝은 미래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