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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어의 최전방, 부천 백신예방1센터를 가다!부천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률 73% 넘겨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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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1  0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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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접종률 86.9%, 2차 접종률 73.1%(10월 20일 18시 기준). 부천의 코로나백신 접종률 현황이다. 전국 평균이 78.9%와 66.7%인 걸 감안하면 부천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은 차질없이 순항 중임을 알 수 있다. 부천 코로나 방어의 최전선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1센터(부천체육관), 2센터(송내사회체육관)가 있다. 전국 평균 접종률을 넘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부천 예방접종1센터를 지난 10월 16일 방문했다.

      ▲ 부천 코로나 방어의 최전방인 백신예방1센터를 지키는 센터 식구들 모습  
    ▲ 부천 코로나 방어의 최전방인 백신예방1센터를 지키는 센터 식구들 모습

    “쥬사? 여기?” 무슨 말인지를 몰라 갸우뚱거리고 있는 필자와는 달리 안내 인력이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을 친절히 안내한다. 토요일임에도 예방접종1센터는 주중과 똑같이 운영된다. 4월 15일 맨 처음 문을 열었을 때에는 75세 이상 고령층부터 접종을 했기 때문에 어르신 한 분에 보호자 몇 분이 함께 방문해서 코로나 상황에 많은 보호자가 모이는 것을 관리하느라고 많은 애를 먹었지만 현재는 체계적으로 잡힌 질서와 현장 인력들의 집적된 노하우로 예방접종의 단계 단계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 예방접종1센터는 의료 인력, 행정인력, 희망근로 인력 등 대략 120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꾸려진 TF팀으로 센터가 문을 연 4월 이후로 현재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예약시간보다 보통은 1~2시간 일찍 오는 접종대상자들이 많기에 오전 9시 이전에 업무는 시작되고 대부분의 현장 공무원은 대개 저녁 7~8시에 퇴근을 하고 있다.

      ▲ 발열체크 및 신원확인, 예진, 접종, 접종내역 등록 및 확인증 발급 모습(시계 방향 순)  
    ▲ 발열체크 및 신원확인, 예진, 접종, 접종내역 등록 및 확인증 발급 모습(시계 방향 순)

    “힘들었어요. 코로나 종식에 보탬이 되고자 센터 근무를 지원했는데 매일 같이 힘들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사실이 두렵기도 했고요. 그래도 지금은 부천이 전국을 앞서는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아주 뿌듯합니다. 이곳 센터 식구들과 관계자 모두가 만들어낸 거죠.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예방접종1센터 행정운영 총괄하는 이진아 지원팀장의 소감이다. 마스크를 썼음에도 피곤한 낯빛이 느껴진다.

      ▲ 부천의 코로나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 부천의 코로나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하루 평균 1,400명 접종. 부천 전체 접종률(1, 2차 포함)에 대비해보면 부천 접종인구의 약 14%가 이곳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 셈이다. 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많은 사람이 접종을 하는 곳이다 보니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 산소호흡기, 비상약품이 비친 된 응급처치실 모습(사진 위)과 냉동 백신 보관하는 초저온 냉동고, 해동고, 보관고 모습(사진 아래)  
    ▲ 산소호흡기, 비상약품이 비친 된 응급처치실 모습(사진 위)과 냉동 백신 보관하는 초저온 냉동고, 해동고, 보관고 모습(사진 아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거잖아요. 누구도 가보지 못한 일을 여기서 하고 있으니깐 근무 초기에는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많았어요. 혹시 접종한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방송에서 백신 부작용 이야기가 나오면 여기서 맞은 사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이걸 이겨내는 데 몇 달 걸렸어요. 이제는 아주 뿌듯하죠.” 전희자 총괄운영팀장의 감회다.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되었던 백신 접종이 4분기로 접어들었다. 송내 예방접종2센터는 10월 31에 문을 닫을 예정이고 이곳 예방접종1센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국민은 국민대로 일상을 포기하는 나름의 희생을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방어에는 많은 인력이 숨어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포기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인력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당신들이 코로나 예방 최전선의 숨은 영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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