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필주)와 함께 현대백화점 일대를 중심으로 ‘클린부천불법광고물 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올해 부천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천경기장 활용) 등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단위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이번 합동 단속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여명이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2시간 동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주변 먹자골목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퇴폐성 광고물,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 정비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필주 회장은 “부천탄생 100주년인 올해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동 분회와 함께 매월 모든 불법현수막, 벽보, 주택가에 살포된 음란·퇴폐적 청소년 유해전단지 등을 수거해 정비하는 등 깨끗한 부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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