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새봄을 맞아 도로파손의 주범이 되고 있는 과적 및 운행제한 차량의 불법운행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일주일간 과적단속 홍보 현수막 게첨을 통해 단속 예고 후, 관내 중차량 집중 이동 구간인 국도 6호선과 39호선을 비롯해서 대형 물류차량 이동구간인 오정산업단지, 농번기 개토로 인해 대형 덤프차량 이동이 많은 대장동 입구 등에 이동식 축중기를 이용하여 축중량 10톤을 초과하는 과적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특히 잦은 덤프차량 이동으로 농로길 파손 및 비산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대장동 입구 단속으로 운전자들에게 과적운행 주의 및 서행운행을 계도했다.

이번 단속은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 폭 2.5m, 높이 4.0m, 길이 16.7m를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 단속 대상이며, 단속 당일 총 4곳에서 12대의 과적 의심차량에 대해 축중량을 측정하였으나 적발 대상 차량은 없었다.

오정구 건설과 김평국 팀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도로파손 사전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도로 유지관리 예산이 절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5월까지 수시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5월에는 경기도와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구 건설과 032-625-7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