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넷째주 수·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오정구 원종동에 거주하는 이미현 주부(42세)의 말이다.

부천시 오정구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최신 인기 시네마 투어」의 3월 작품으로 영화 ‘피 끓는 청춘’을 선정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오정아트홀에서 오후 7시부터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주연으로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사건으로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여~~!!’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뜨거운 드라마이다.

이번 영화는 1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15세부터 관람 가능하고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다.

오정구는 관내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라는 문화매체에 부족함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정아트홀을 이용하여 최신 흥행작 영화 중 가족영화를 중심으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김우성 팀장은 “많은 시민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정문화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회원은 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문화공연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정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전화 (032)625-7024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032-625-7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