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도당공원 옹벽에 장미꽃이 활~짝 폈어요"입체 장미 조형물 설치, 갤러리 같은 장미길로 탈바꿈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8.30  09:55:43
트위터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도당공원의 낡은 옹벽이 입체 장미 조형물로 바뀌었다. 야간에 빛나는 도당공원 옹벽 모습  
    ▲ 도당공원의 낡은 옹벽이 입체 장미 조형물로 바뀌었다. 야간에 빛나는 도당공원 옹벽 모습

    부천의 대표 명소로 손꼽히는 부천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을 닫았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장미원에는 151종 2만 5천830여 본의 장미가 만개를 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개하는 장미꽃을 꺾어 내기에 바빴다. 코로나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우려하여 내린 조치이다.

      ▲ 멋진 갤러리 같은 장미길로 바뀐 도당공원 옹벽의 낮 모습. 아직은 어린 덩굴이 자라나면서 옹벽의 운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멋진 갤러리 같은 장미길로 바뀐 도당공원 옹벽의 낮 모습. 아직은 어린 덩굴이 자라나면서 옹벽의 운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이곳의 낡은 옹벽이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위해 낮과 밤, 두 번을 찾아갔다. 이곳은 그래야 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화려한 장미꽃으로 유명한 공원이지만 공원을 둘러싸고 있던 옹벽은 어울리지 않게 많이 낡아 있었던 건 사실이었다. 와~ 이렇게 변했구나. 옹벽의 한 부분이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뿐 아니다. 아직은 덩굴들이 어리지만 이 덩굴들이 자라 자리를 잡을 때면 이 입체물을 둘러싸고, 전체 옹벽을 둘러싸는 더 멋진 장관이 될 것 같다. 입체 장미꽃 조형을 두르고 있는 띠에 글귀도 새겨져 있다. “모르겠어? 넌 이 세상의 모든 것보다 나에게 의미 있는 존재야”,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야”,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글귀도 있다.

      ▲ 헉!소리가 절로 나오는 도당공원 새 옹벽의 야간 모습. 눈이 부시는 장미꽃과 멋진 글귀까지 감상할 수 있다.  
    ▲ 헉!소리가 절로 나오는 도당공원 새 옹벽의 야간 모습. 눈이 부시는 장미꽃과 멋진 글귀까지 감상할 수 있다.

    노후된 콘크리트가 미관을 저해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되자 부천시는 이곳을 걷고 싶은 길로 보고 즐기고 찍는 재미가 있는 길로 만들었다. 백만송이장미원에 어울리는 입체 장미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조명까지 더해 야간에도 걷는 재미가 있는 장미길로 만들었다. 원래 야간에도 백만송이장미원을 들러보는 재미는 쏠쏠했다. 야간 조명에 핀 장미꽃은 낮과는 다른 감성을 자극하고 저녁이 주는 평온함마저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이곳에 갤러리 같은 장미길까지 더해진 것이다.

      ▲ 앙증맞은 포토존 표시 그림. 이곳에 서서 전체 장미조형물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있다.  
    ▲ 앙증맞은 포토존 표시 그림. 이곳에 서서 전체 장미조형물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있다.

    전체를 카메라에 다 담기가 쉽지 않아 여기저기 옮기다 깜찍한 포토존을 발견한다. 구두 모양 포토존과 맞은편 거리에 카메라 모양 그림 표시가 있다. 카메라 그림 표시 위에 서니 전체 장미 조형물이 전체 카메라에 다 담긴다. 아~ 여기가 전체 배경을 다 담기 좋은 곳이라는 표시구나 싶다.

    저녁 경관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 다시 이곳을 방문했다. 와~가 아니라 헉~싶다. 너무 빛난다. 도당공원에, 백만송이장미원에 새로운 인기 공간이 생길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면 장미축제에 모여든 인파가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설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불빛이 그냥 빛난다가 아니라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이 아래를 혼자 걸어본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 스트레스는 이루 형언하기 어렵다. 그 피로감이 정말 코로 나올 것 같은 나날들이다. 작년도 올해도 부천의 백만송이 장미원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부디 내년에는 백만송이의 장미꽃의 향기로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을 힐링 시켜주길 바란다. 그 힐링에 이 멋진 옹벽 갤러리길도 한몫을 거들 듯하다.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 장미축제 다음엔 여기!! 퉈퉈! 부천시티퉈!
    • 보랏빛여인 앞에서 쭈글이 된 사연
    • 요즘 부천FC가 잘나가는 이유?
    • 부천 소개팅은 여기!!! 소개팅 맛집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조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자기계발에 올인해야

    조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자기계발에 올인해야

    내년 2023년 6월 30일 정년퇴직, 40년...
    트위터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